환자를 이송 중이던 구급차가 택시와 부딪쳐 환자가 숨지고 5명이 다쳤다.

27일 오후 3시 30분께 목포시 옥암동 한 사거리에서 A씨(50)가 몰던 모 병원 소속 구급차와 B씨(68)가 운전하던 택시가 충돌했다.

이어 뒤따라 오던 다른 차량 등 모두 4대가 충돌하는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C씨(49)가 숨지고 차량 운전자 등 5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C씨는 이날 모 병원에서 골절상을 당해 목포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동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C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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