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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청자 모형화 '연잎전병' 출시

느린건조㈜ 서형호 대표 2년 연구 끝에 개발 성공

2018년 07월 23일(월) 16:48
농업회사법인 느린건조㈜에서 최근 연잎을 소재로 한 전병을 제작, 판매를 시작했다.
강진군 성전면 월평리에서 농업회사법인 느린건조㈜를 운영하고 있는 서형호 대표가 최근 연잎을 소재로 전병을 제작, 본격 판매에 나서 화제다.

느린건조㈜는 경기도 여주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히토메보레와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고시히까리 품종에 고구마, 당근, 연근, 우엉, 무 등 5가지 뿌리채소를 섞어 만든 채소미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 서 대표는 강진의 자랑인 고려청자의 비취빛을 닮은 연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그중 하나가 바로 연잎전병이다.

서 대표는 제주도가 초콜릿, 빵 등 다양한 농산물 가공품에 돌하르방을 접목시켜 판매하는 것에 착안, 강진의 특산물 중 연잎과 고려청자가 비슷한 색깔이라는 것을 떠올렸다. 이에 2년만에 강진청자를 모형화해 연잎가루를 섞어 만든 전병을 제작했다.

서 대표는 연잎 가루를 잘 활용한다면 떡, 전통주, 차, 한우 등 다양한 농특산물 사업에 연과 청자를 연결시켜 마케팅을 할 수 있어 활용 폭이 넓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성전면에는 40여 농가가 연을 재배하고 있고 강진군 전체에서는 7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주로 연의 뿌리인 연근을 채취해 상품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지만 연근은 바닥에서 채취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고 노동력이 많이 들어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비교적 채취하기 손쉬운 연잎과 연꽃을 활용키로 했고 현재 연잎 전병, 연잎 가루 등 다양한 연 제품을 상품화해 판매에 나서고 있다.

서 대표는 연꽃의 향기를 담은 향수나 비누, 팩으로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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