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대비 TF팀을 구성, 무더위쉼터 정비와 폭염취약계층 안부살피기, 폭염 행동요령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곡성군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해 폭염대응요령 마을방송과 읍면 담당자 예찰활동을 실시중이다.

곡성군은 폭염특보 발령시 위험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영농활동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갈증을 느끼기 전 충분한 수분 섭취와 모자·헐렁한 옷을 착용해 신체온도 상승을 방지할 것도 당부했다.

또 온열질환자 발생 시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겨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내리고 의식이 없는 환자의 경우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해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곡성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폭염에 따라 국민행동요령 지속 홍보와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시가지 도로 살수와 관내 317개 무더위쉼터 운영상태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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