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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폭행 치사 외국인 중형

베트남인 등 5명, 5~7년 선고

2018년 07월 12일(목) 19:42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정아)는 12일 한국에 온 동포를 협박하고 감금 폭행해 숨지게 한 원인을 제공한 혐의(강도치사 등)로 구속기소 된 베트남 국적의 누엔씨(32)와 내국인 조모씨(54)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당시 범행에 가담해 구속기소 된 박모씨(25)에게 징역 6년을, 베트남인 진반씨(29)와 안모씨(21), 또 다른 안모씨(20) 에게 징역 5년씩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들이 피해자의 주거지에 침입해 감금하고 돈을 뺏으려다 사망에 이르게 한 객관적인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난 2월 24일 오후 8시30분께 베트남인 A씨(31) 가 일하고 있던 고흥의 김 양식장에서 A 씨를 차량으로 납치해 인근 발포해수욕장으로 데려가 2시간가량 빌려준 돈 1700만 원을 갚을 것을 요구하며 감금·폭행했으며 추후 A씨가 이들을 피해 도주하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경식 기자          박경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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