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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완성차 공장' 추진 속도내야
2018년 07월 12일(목) 18:23
광주시의 현대차와 투자합작 완성차 공장 설립 협상에 진척이 없다는 소식이다. 예정된 협약식이 돌연 취소된 이후 상당 시간이 흘렀지만 진척이 없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광주형 일자리 첫 사업'으로 큰 관심을 모은 터라 답답함이 크다.

광주시는 빛그린 산단 내에 총 7천억원을 투자, 연 10만대 규모의 완성차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현대차가 2대 주주로 530억여 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적정임금 4천만원 수준이 거론되면서 현대차 노조의 반발을 사고 있다는 것이다.

현대차 노조는 이 사업이 임금 수준의 '하향 평준화'라고 반발, 난항을 겪고 있다. 현대차와의 협의 과정에서 생산방식·규모, 자본규모 등 세부적인 협의도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예정된 협약식이 돌연 취소된 이후 3주가 지났지만 진척이 없다니 이래서야 사업 추진에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첫 사업인 현대차 투자협약이 조기에 체결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말엔 당선인 신분으로 청와대 관계자 등을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하는 등 강한 추진의지를 보였다. 시장의 추진 의지가 긍정적이다.

광주시는 현대차와 최대한 빨리 투자협약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투자방식과 관련한 법적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의 계획대로 현대차와 완성차 공장 설립 협상이 진척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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