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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사 공관, 용도 전환방침 옳다
2018년 07월 11일(수) 19:25
'호화판'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전남지사 공관이 다른 용도로 전환 또는 매각될 것이라 한다. 지사 관사를 아파트 등으로 대체하고 해당 부지를 도민에게 돌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용도에 비해 활용 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만시지탄으로 받아들인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어제 실·국장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 김 지사는 지사 공관이 "순기능도 있지만 크고 개방형이어서 관리에 인력과 경비가 많이 든다"고 밝혔다. 따라서 "공관 용도로는 폐기하고 여의치 않으면 매각까지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취임 후 공관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에따라 주거용 공간을 별도로 구하고 현 공관은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방안이 우선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지가 단독주택 용지라서 활용 폭이 넓지 않고 주민 소통 공간으로 이용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사 공관은 건립 당시부터 논란을 일으켜 왔다. 지난 2006년 당시 박준영 지사가 처음 입주한 뒤 관사로 활용되고 있지만 투입된 예산에 비해 쓰임새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 어진누리는 445㎡, 수리채는 650㎡ 규모로 17억원이 투입됐으니 이같은 지적이 일리가 있다.

지사 공관은 예로부터 권위와 의전 등을 위해 호화롭게 짓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엔 권위주의가 무너지고 의전이나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많아 많은 예산을 들여가며 유지할 필요가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다른 용도로의 전환 또는 매각추진 지시는 옳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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