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6th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man)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순천시는 이번 포스터에 자연과 동물, 그리고 인간이 서로 연결돼 있음을 담았다고 27일 밝혔다. 파랑을 메인 색깔로 채색해 여름날에 열리는 영화축제의 시원한 청량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초록, 주황, 노랑 등 원색으로 자연의 생동감을 표현했다.

순천만의 둥근 갈대숲과 S자로 굽이쳐 흐르는 강물을 배경으로 자연 친화적인 모습을 심플하게 상징화했다.

이번 포스터를 제작한 허지영 작가는 일상의 따뜻함을 담는 작가 특유의 이야기가 살아있는 일러스트로 생명존중의 스토리텔링을 완성해냈다.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오는 8월17일부터 21일까지 순천문예회관을 비롯해 청춘창고, 조례호수공원, 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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