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예비 엄마(만 20~49세 가임기 여성)를 대상으로 담양군 보건소에서 풍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풍진은 루벨라 바이러스(Rubella Virus)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돼 생기는 질환이다.

임신 초기의 여성이 루벨라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바이러스가 전염된다. 풍진에 노출된 태아는 출생 시 발육지연과 선천성 심장질환,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담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전 풍진 항체의 유무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했다. 풍진 면역이 형성돼 있지 않다면 적어도 임신 시도 3개월 전까지는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담양군보건소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출산 지원정책과 출산·육아에 관한 정보는 '담양만의 행복한 육아(with 담양군보건소)' 네이버 밴드(BAND)에 가입하면 확인할 수 있다.

        장동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