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대마산단 기업유치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내면서 자동차 관련 기업 추가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광군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투자유치 활동과 '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홍보에 나섰다.

영광군은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한 전국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1대1 투자 상담을 펼쳤으며 참가업체 부스를 직접 방문해 영광군 대마산단의 장점과 비전을 알렸다.

또 영광군은 관심을 보인 일부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단계적으로 교류 협력 방안을 증진해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영광군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영광 대마산업단지 내에서 열릴'2018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 알리기에도 적극 나섰다.

영광군 관계자는 "대마산업단지는 지난 3월 중소기업청 지방 중소기업 특별 지원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세제 혜택은 물론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지원 제도, e-모빌리티연구센터 운영, 전략산업 육성 등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는 점이 모터쇼 참가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는 9개국 183개사 3,076개 부스가 마련됐으며 현대·기아와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4개사를 포함해 19개의 글로벌 완성차와 부품업체 170개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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