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지역 청소년들의 쉼터와 진로개발 도우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일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4~5월 9주간에 걸쳐 봄 학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엄마와 함께하는 전통요리와 캐릭터 만화교실 등 총 2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30여 명의 초·중등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학기에 첫 개설된 엄마와 함께하는 전통요리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엄마가 함께 우리나라의 다양한 전통요리를 직접 만들면서 가족간의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나 다음 학기에도 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캐릭터 만화교실 수업은 청소년들의 진로탐구와 창의성을 개발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이 지역 청소년들의 쉼터와 진로개발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3일까지 중·고등부를 위한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쿠키교실 등의 상설프로그램을 토요일마다 운영하며, 여름방학 시즌인 7월부터 8월까지 방학기간에도 알찬 프로그램들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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