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여수사무소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안전성검사 기준 강화 제도 교육·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여수사무소에 따르면 오는 2019년 1월 1일 전면 시행되는 농약안전성검사 기준 강화 제도(PLS)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농약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다.

여수농관원은 안전한 농약사용 문화 정착과 PLS제도의 전면시행을 대비해 지난해부터 농업인, 소비자, 유관기관 담당자 등 3,174명을 대상으로 단체 교육을 총 45회 실시했다.

하지만 등록된 농약이 없거나 소면적 재배작물에 미등록 농약을 살포하는 잘못된 관행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

이에 여수농관원은 관내 농업인 128명을 대상으로 자체 인식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농가들의 PLS 제도 및 농약 안전에 대한 인식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농관원은 관내 각 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수시농업기술센터 주관 PLS대응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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