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영초등학교는 최근 전라남도광양발명교육센터와 공동으로 '광영창의력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창의적 아이디어 융합을 통해 21세기 지식기반산업을 구축하고자 마련됐으며, 광영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어진 재료로 높은 탑쌓기', '창의적인 롤링볼 장치 제작하기' 등 2개 부문으로 열렸다.

'주어진 재료로 높은 탑쌓기' 부문에는 광영초 1~3학년 학생들이 4~6명씩 팀을 이뤄 총 25개 팀이 출전했다. 다람쥐팀(이민하, 정혜인, 성예리, 최솔, 박가람)이 158㎝의 높이로 탑을 쌓아 금상을 차지했다.

'창의적인 롤링볼 장치 제작하기'부문에는 광영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4~6명씩 팀을 이뤄 총 23개 팀이 출전했다. May팀(정하나, 김은교, 박서진, 정주영, 노준영)이 주어진 조건에 가장 알맞은 장치를 제작해 금상을 차지했다.

광양발명교육센터 박성진 교사는 "광양발명교육센터에서는 존중과 협력을 통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가진 인재들을 길러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영초 문홍선 교장은 "진지한 눈빛으로 주어진 문제를 협력해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의 내적 성장을 봤다"며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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