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의 대표 야생화를 이용한 꽃나물 상품이 서울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구례군은 최근 서울시 aT센터에서 열린 서울 국제차·공예 박람회에 참가해 야생화 꽃나물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즉석에서 구워 맛보인 쑥부쟁이 머핀과 쿠키, 수제차 등을 맛본 관람객들은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진정한 오감만족 상품이다"며 "아이디어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창조지역사업 야생화 오감만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야생화 꽃나물 6차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야생화 꽃나물 상품을 적극 개발해 농가 소득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구례군은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부산 국제차공예박람회(6월28일~7월1일), 광주 국제차문화전시회(10월18일~10월21일) 등에 참가해 구례군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노진 소장은 "이번 야생화 꽃나물 6차 산업화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야생화 꽃나물 상품 적극 발굴 개발해 농가 소득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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