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들의 평화통일 염원을 담아 랩으로 표현한 제1회 전국 청소년 평화통일 랩 경연대회가 최근 진도 고금면 가계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가 주최하고 전남 청년분과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예선 총 80개 팀(개인)중 UCC영상을 통해 예선 심의를 거친 18개 팀이 최종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영광의 대상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대통령)상은 순천 '더비트'팀이 선정됐다. 더비트팀은 2명의 랩퍼와 함께 40명의 청소년들이 퍼포먼스를 펼쳐 지역민과 경연대회를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평화통일의 취지를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진도군협의회 김민이 최우수상을, 김수민(전북 정읍)이 우수상, 김광태(전북 전주)와 박소영외1명(경남 거제)이 인기상을 받았다. 박진철, 김효주, 이우림, 정찬용, 김태강, 이태헌, 윤중성, 권준혁, 손명규, 이준성, 권희주, 황지민, 김홍일은 참가상을 수상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 남부지역과 이오갑사무관은 "청소년들과 지역민들이 통일공감대를 형성하고 통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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