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대구중학교는 최근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웃음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강진대구중은 이날 장오영 연극인을 초청한 인성교육을 통해 스트레스, 우울증, 따돌림, 미래 꿈에 대한 고민 등 청소년기의 정신건강을 웃음과 놀이로 치료하고 자존감 향상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했다.

장오영씨는 "질풍노도의 시기인 중학생 시절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긍정적인 사고를 길러 주는 웃음 교육이야말로 학생들이 즐겁고 신명나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웃짱 대회, 마음열기, 명랑운동회, 공동체게임, 릴레이게임, 축복의 시간,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했다.

이소연양(1년)은 "태어나서 가장 많이 웃어 본 것 같다"며 "선후배와 함께 좋은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기획한 손성욱 교무부장은 "웃음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얼굴과 낙하산은 펴져야 산다"며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위해 우리는 늘 긍정적인 마음으로 감사하고 웃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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