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한국매실사업단과 함께 지난 14일부터 관내 매실 재배농가 4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실산업 활성화를 위한 '매실산업 희망찾기' 권역별 교육을 시작했다.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순회교육은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사업의 사업주체인 ㈔한국매실사업단과 곡성매실㈜가 관내 11개 읍·면을 찾아가 교육을 하게 된다.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 추진경과, 곡성군 매실 발전방향, 수확기 고품질 매실관리 등을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중이다.

지난 14일 곡성읍 권역(곡성, 오곡, 삼기, 고달면)을 시작으로, 15일 죽곡면 권역(석곡, 목사동, 죽곡면), 마지막날인 16일은 옥과면 권역(옥과, 입, 겸, 오산면) 순으로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곡성군은 순천시와 협력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의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67여억원을 투입해 매실사업을 진행 중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매실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늘어 가격 하락 등 매실 산업이 어려운 여건 속에 있다"며 "이번 매실 수확기 관리요령 교육, 매실산업 발전방안 간담회 등을 통해 곡성군 매실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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