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경비 지원액을 대폭 확대한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경비 지원액은 2억6,700만원으로 지난해(1억7,000만원) 대비 56% 이상 늘었다.

이번 지원액 확대는 여수시가 보다 많은 초등학생들이 수상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대상을 3학년에서 3~6학년으로 확대했기 때문이다. 지역 43개 초등학교 3~6학년 6,383명이 생존수영 교육을 받게 된다.

여수시는 수상 안전교육을 강조하는 교육부 방침에 발맞춰 2020년까지 생존수영 교육 지원을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늘릴 방침이다.

앞서 여수시는 학생들의 재난대비 수상 생존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생존수영 교육경비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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