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한영대학은 최근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재학생 9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캠프는 청년들의 취업 역량강화를 위해 여수상공회의소·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됐다. '기업이 필요한 인재상' 특강 및 개인별 진로상담, 역량기반 자기소개서 스토리텔링 및 면접전략 실전 실습, 찬반토론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영대학은 PASS(Preparation Ability Success Stage)프로그램을 입학부터 취업까지 단계적으로 운영하는 등 맞춤형 취업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산단 특성화 계열 학과는 대기업에 200여명이 취업하는 등 취업률이 80%를 넘고 있다. 간호학과는 취업률이 95%를 넘었다.

임정섭 총장은 "최근 연어가 회귀하듯 타 지역으로 나갔던 4년제 대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한영대학으로 재입학하고 있다"며 "취업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공학계열, 간호학과 취업률을 전국 톱10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상공회의소 박용하 회장은 "석유화학관련 학과를 신설해 젊은 청년들이 지역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취업캠프 운영을 통해 산·학간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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