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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빚' 줄고 재정건전성 강화

2017 회계결산 세입 13.1%·자산1.5% 증가

2018년 04월 10일(화) 18:04
여수시가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살림살이로 재정건전성을 더욱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2017 회계연도 결산결과 세입은 1조4,491억원, 자산은 6조8,57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1%, 1.5% 증가했다.

특히 2014년 909억원에 달했던 채무는 올해 4월 현재 8억6,000만원으로 대폭 낮아졌다.

900억원에 달하던 채무를 대폭 줄이게 된 것은 지난 4년여 간 필요하지 않은 예산은 과감히 감축하고 투자 효율성이 낮은 사업은 축소하는 등 채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여수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여수시의 높은 재정건전성은 세입과 세출, 자산 규모를 통해서도 파악할 수 있다.

2017 회계연도 결산자료에 따르면 여수시의 2017년도 세입결산 현황은 2016년 대비 13.1%(1,675억원)가 증가한 1조4,491억 원을 기록했다.

세입증가 요인은 지방세, 지방교부세 등의 증가다. 여수국가산단 내 석유화학업체의 영업이익 상승으로 지방세는 2016년 대비 396억원이 증가한 2,928억원이 걷혔다. 지방교부세는 361억원이 증가한 2,805억원을 기록했다.

세출도 2016년에 비해 증가했다. 2017년 세출 규모는 2016년 대비 11.8%(1,110억 원) 증가한 1조509억원이었다. 1인당 재정지출액은 319만원으로 분석됐다. 지출비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사회복지분야로 2,849억원이었다.

지방정부의 재정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재무제표 상 여수시의 2017년 총자산은 6조8,577억원으로 나타났다. 2016년에 비해 1,018억 원이 증가했다.

운영차액도 2016년보다 417억원이 늘었다.

2017년 총수익은 1조304억원, 총비용은 8,348억 원으로 한 해 운영차액은 1,956억원이었다.

여수시 관계자는 "꾸준한 세입 확충 노력과 함께 불요불급한 예산을 최대한 억제한 결과 재정규모가 대폭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재영 기자         곽재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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