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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패류 양식어장 재배치 본격화

10개년 계획 수립…어장간 거리 규격화
어업생산성 향상·부자어촌 만들기 총력

2018년 04월 03일(화) 17:17
보성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어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류 양식어장 재배치'를 위한 어업권자 2차 설명회를 가졌다.
보성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어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류 양식어장 재배치'를 위한 어업권자 2차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11월 설명회 이후 추진된 상황을 안내하고, 설문조사 등을 통해 재배치 사업에 대한 어업권자들의 직접적인 의견을 수렴, 사업의 기본방침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양식어장 재배치 추진상황 설명,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 질의 및 토론,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보성군은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토대로 10개년 계획으로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 해역정화 및 경운, 해상측량, 어장간 거리를 규격화하는 경지 정리식 어장재배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해양수산부와 전남도에 2019년 해양수산사업으로 총 사업비 450억원 중 국비 360억원 지원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정부예산확보 활동을 통해 국가 정책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패류 양식어장 재배치'는 보성군의 밀집된 패류 양식어장을 대규모 어장정화 기준에 맞게 정비해 어장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계획이다. 보성군에서는 지난 1953년 수산업법이 제정된 이후 첫 시도다.

패류 양식어장이 경지 정리식으로 재배치되면 불법 어업 근절 및 어업권자 간 분쟁 해소, 어촌 고령화 추세에 대응 가능한 양식생산으로 건강한 어장환경 관리 및 어업지도의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유현호 부군수는 "어장 재배치를 통해 계획 생산, 어업 질서 확립 등 어업 생산성을 향상시켜 부자어촌 만들기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농·어업 비중이 61%를 차지한다. 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율관리공동체 지원 육성, 수산자원조성 확대 지원, 벌교꼬막 어촌자원 융·복합사업, 꼬막치패 중간육성 시범단지 조성, 연안바다 목장 사업 등을 추진해 부자어촌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선상희 기자         선상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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