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 주민센터가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신규 주민등록증 야간발급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광양시에 따르면 중마동 주민센터는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주민등록주소가 중마동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자(만 17세 청소년)를 대상으로 야간발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야간발급 서비스는 평소 학업 등의 사유로 평일과 방학 때 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 본인이 학생증이 없어 본인 소명을 위해 부모 동반이 필요한 경우, 맞벌이 부부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추진됐다.

박봉열 중마동장은 "그동안 학업에 전념하느라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방문해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만드는 추억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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