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한의학과 재학생이 한의학의 세계화를 이끌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동신대는 한의학과 본과 2학년 최홍욱씨(24)가 자생의료재단이 선정하는 '제5기 자생글로벌장학생'으로 선발됐다고 19일 밝혔다.

뛰어난 중국·일본어 실력과 우수한 학업 성적, 봉사정신 등 한의학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씨는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고 해외 단기연수와 해외 학술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자생한방병원의 일반 수련의에 지원하면 가산점을 받고, 방학 중 자생의료재단 R&D센터에서 인턴 연구원으로 근무한다.

최씨는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교수님과 학과 선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한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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