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안전하고 건강한 제철소를 만들기 위해 포스코 패밀리 모든 사업장의 무재해 실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14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포스코패밀리 합동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광양제철소본부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여수고용노동지청장, 산재예방지도과장, 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장, 광양제철소장 및 공장장 등 172명의 정부 부처 관계자와 포스코패밀리 임직원이 참석했다.

안전다짐 결의대회는 안전영상 시청과 제철소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광양제철소의 지난해 안전활동을 되짚어보고 올해 개선방안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광양제철소와 계열사, 외주파트너사, 건설사 대표가 함께 안전다짐 결의문을 낭독했다.

광양제철소는 100%표준준수를 작업 문화로 정착시키고 이를 외주사 및 일용직까지 모든 인원에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포스코 중심으로 진행됐던 잠재위험 개선 작업도 외주사와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제철소장을 중심으로 밀폐공간 안전관리, 외주 작업 안전관리 강화 등을 포함한 6개의 전문 분야에서 개선 영역을 발굴해 전 설비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오는 5월에는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진흥원,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수준 특별 진단을 받고 미흡한 부분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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