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 2월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기간'을 운영해 1만260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공적급여 및 민간자원을 연계했다고 14일 밝혔다.

고흥군은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기초연금 등 1,701명의 공적급여 신청을 도왔으며, 8,140명에게는 연말 김장김치와 설을 맞아 기탁된 백미, 생필품, 식품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전기점검, 이미용·청소 서비스 등 자원봉사 활동 등 민간자원을 연계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특히 질병으로 소득활동을 못하게 된 자녀 3명을 둔 30대 부부 가구를 발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긴급생계비, 아동의료서비스, 운전면허 취득 교육비 지원과 민간 후원금 연계 등으로 자립기반을 마련해 줬다.

고흥군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찾기'를 위해 읍면 찾아가는 방문교육,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장소를 찾아 캠페인을 추진했다.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소외계층과 복지자원 발굴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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