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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군 신리보건진료소 오 영 숙 소장

"주민건강 위해 사명감 갖고 최선 노력"
건강증진 기여 공로…옥조근정훈장 수상

2018년 03월 08일(목) 18:16
"항상 친절이 병을 낫게한다는 신념으로 환자를 대하고 있습니다."

장흥군 대덕읍 신리보건진료소 오영숙 진료소장(58)이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옥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오 소장은 지난 1982년부터 의료취약지역 보건진료소에서 근무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왔다.

특히 1987년부터 2017년까지 29년간 회진면 삼산보건진료소장으로 근무하면서 든든한 마을 지킴이를 자처하며 역할을 다해왔다는 평가다.

오 소장은 1999년부터 관할지역 전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해 암환자를 조기 발견해 치료하게 하는 등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공을 세우기도 했다.

여름휴가도 반납하며 농번기 주민들의 진료와 상담을 도맡아 왔고 항상 부모를 대하듯 농어촌 어르신들을 보살핀 것으로도 유명하다.

오 소장은 현재 대덕읍 신리보건진료소로 자리를 옮겼으나 지난 29년간 삼산지역 주민들과 울고 웃으며 함께했던 그간의 끈끈한 정을 놓지 않고 유지하고 있다.

오 소장은 평소 '친절이 병을 낫게한다'는 신념으로 환자들을 대하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환자들이 보건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상담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 버스시간이 맞지 않는 주민들은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집까지 데려다 주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친절이 몸에 배어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오영숙 소장은 "변변한 의료시설이 없는 곳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한다"며 "앞으로도 장흥 지역발전과 군민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옥현 기자         이옥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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