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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방 퇴물 컴퓨터 온라인상 신제품 '둔갑'

전문가 "잔여 수명 꼼꼼히 확인해야"

2018년 03월 06일(화) 18:23
게임방에서 사용되는 중고 조립 PC제품이 온라인에서 공공연하게 신제품으로 둔갑해 거래가 되는 등,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PC방사업이 폐업과 업종변경이 잇따르면서 중고매입자들이 PC방 전용 컴퓨터를 대량으로 매입해 조립식 형태로 되팔아 소비자들에게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

6일 광주지역 일선 중고PC 판매관계자 등에 따르면 관내 PC방 업계가 장기불황을 겪으면서 폐업과 업종변경이 잇따라 각종 컴퓨터 기기가 싼 가격에 매물로 쏟아지고 있다.

폐업 및 업종변경을 앞둔 PC방들은 사용하던 기기 등을 정리하고자 대체적으로 중고전문 PC판매업체 등에 되팔거나 고물상에 처분을 맡긴다.

매입자들은 이런 PC방 컴퓨터를 한대 당 7~10만원에 매입해 10~15만원의 이윤을 붙여 일반 소비자들에게 되 파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입된 중고PC들은 전문가의 손을 거쳐 온라인 유명쇼핑몰에 다량으로 매매되거나, 전문판매점서 조립식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하지만, 영업용PC는 장시간 사용되면서 수명이 다 하거나 부품에 문제가 있는 제품들이 끼워져 있어 고장이 잦고, AS도 어려워 소비자들의 피해만 커지고 있다.

신 모씨(41)는 "조립식PC 특가판매라는 광고 문구를 보고 40만원에 중고 컴퓨터를 구입했다"며 "PC가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아 부팅이 되지 않고 잔고장까지 잇따라 환불요구를 했지만, 불가능하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말했다.

신씨는 PC전문매장을 찾아 확인한 결과, 구매 중고PC는 가격 책정이 불가능한 제품으로 수명이 다한 폐품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중고조립PC 경우 데스크탑 안에 있는 구성품을 확인할 필요가 있고, 상식이하 수준의 저렴한 제품은 구매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서구 금호월드서 9년째 조립PC를 판매하고 있는 최 모씨(38)는 "중고PC 대부분은 연식이 오래돼 무상수리기간이 지난 저가 제품들이다"며 "가급적 사지 않는 것이 좋고, 만약 구매를 한다면 내부 구성품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광민 기자         고광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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