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산인협회는 최근 여수선원 회관에서 유관 기관단체장과 수산업경영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수산인협회 제8대 노평우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노평우 취임 회장은 "광양만은 일본인들까지도 부러워하는 천혜의 어류 산란장이었는데, 산단이 들어서면서 그 기능 상실이 가속화됐다"며 "이제는 어민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황폐화시키는 바다모래채취와 공유수면매립을 결사반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한 제8대 노평우 회장은 부산해양고와 여수수산전문학교를 졸업했다. 졸업 후 10여년 간 외항선 국장으로 승선했다. 이후 고향으로 내려와 전복양식과 수산물유통 등 수산경영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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