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즐거운 문화체험교실'이 초·중·고등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고흥군에 따르면 청소년문화의집은 DIY천연&패브릭앳홈, 고흥을 스토리텔링하다! 교과서 속이야기 역사교실, 청소년 관현악 음악교실(플룻·오카리나반, 첼로·바이올린반), 포켓볼 교실 등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차로 개강한 프로그램에는 초·중·고등학생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 문화 육성과 진로·직업 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8개 프로그램에 4,500여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얻기도 했다.

특히 청소년의 인성 함양 증진을 위한 자원봉사활동과 청소년이 선호하고 욕구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하고 있다.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테마 캠페인 실시 등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흥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해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바 있다. 또 청소년자원봉사 우수터전으로, 자유학기제 우수 협업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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