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다문화 가족을 비롯한 여러 형태의 가족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지원센터 운영에 나섰다.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컨벤션센터 범민홀에서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충훈 순천시장과 박진성 순천대 총장을 비롯한 지역인사 및 시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일반가정과 핵가족, 1인가족,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이혼·자살 등 가족해체 위기에 처한 취약·위기가족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통합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순천시는 지난 1월 1일부터 순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한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센터 운영을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2020년 12월 31일까지(3년) 위탁한 바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새롭게 출범한 통합센터를 통해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가족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가족의 성장과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센터가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설맞이 떡국나눔' 행사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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