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최근 군청 부군수실에서 '희망드림 기프트카 캠페인'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현호 부군수를 비롯한 최영철 기아자동차 보성지점장, 김은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기프트카 캠페인'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공익사업으로, 창업의지가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맞춤형 차량 및 창업자금을 지원해 자립기회를 제공하고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프트카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심모씨(47)는 배우자와 본인의 건강악화로 실직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대상자로 선정됐다. 심씨는 다용도 탑차 및 창업지원금 등으로 총 2,900만원 상당을 지원받게 되며 창업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푸드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통합사례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든 군민들이 차별 없이 다양한 맞춤형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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