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은 설을 앞두고 최근 농·수·축산물 판매장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대상은 설 제수용 및 선물용 농·축산물 및 가공품 638개, 수산물 및 가공품 260개 품목 등이다.

주요 단속 사항은 국산을 특정지역 특산품으로 속여 파는 행위, 수입산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국산과 수입산의 혼용판매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진열하는 행위 등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연중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해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생산 농가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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