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미래 성장동력의 역할을 하게 될 순천만 4차산업혁명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순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1 순천만4차산업혁명 박람회'를 공식 후원한다는 후원명칭 공식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박람회는 해룡면에 건립중인 '순천만 잡월드' 인근에 4차산업혁명 콘텐츠 전시, 학술·기술 교류, 산업 연계를 주요 내용으로 2020년부터 약 6개월간 개최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국내·외 정부 및 기업의 참여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공식 후원 승인은 박람회 추진과 정당성 확보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이기정 투자유치과장은 "공식후원 승인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설득한 결과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수행부서이자 국가 미래성장동력인 4차산업혁명의 주무부서인 과학기술부의 최종 결정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 과학기술부와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잡월드 건립부지 등 연향동 및 해룡면 일대를 4차산업혁명 클러스터 단지로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이 인근의 발전과 변화에 기대를 가지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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