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최근 군청 대통마루에서 사과·배 과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의무자조금 시행에 따른 교육을 실시했다.

과수 의무자조금 제도는 동일 품목을 생산하는 생산자나 이익집단이 공동의 이익증진을 위해 스스로 조달한 재원으로 소비촉진, 품질향상, 자율적 수급조절 등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곡성군은 원예분야 인삼, 친환경농산물, 백합, 파프리카에 이어 과수분야 4개 품목(사과, 배, 감귤, 참다래)까지 총 8개 품목을 의무자조금으로 전환 완료했다.

이번 교육에서 ㈔한국사과연합회 김영문 차장은 "올해는 소비홍보와 농가교육 및 정보제공을 중심으로 수급안정, 유통구조 개선, 조사연구 등의 사업을 할 계획이다"며 "의무자조금이 활발히 운영되는 국내·외 사례의 성공요인은 과수 산업에 대한 주인의식과 농가들의 자주적 참여가 필수 요인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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