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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착한한우 등급률 역대 최고 소득↑

1등급 이상 출현율 75% 5년간 14% 올라
가격 안정·김영란법 개정 올해 소득 기대

2018년 01월 21일(일) 16:53
강진군이 송아지 폐사에 따른 한우농가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2,000여벌에 이어 올해도 방한복 2,000여벌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가 직접 송아지에 방한복을 입히고 있다.
지난해 강진착한한우 등급률이 역대 최고로 상승한 가운데 이에 따른 한우농가 소득도 대폭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2017년 한해 강진군 1등급 이상 평균 출현율을 살펴보면 75%로 10마리 중 7.5마리가 1등급 이상 높은 등급률을 기록했다.

2013년 1월 기준 평균 등급률 61%에서 단기간에 14%로 대폭 상승한 성과로 전남 전체 시군중 두 번째로 높은 등급률이다. 관련 자료는 축산물품질관리원 등급판정통계에 근거했다.

2018년 1월 5일 충북 음성도축장 기준 한우 1등급과 2등급의 차액은 ㎏당 2,999원 차이로 비육한우 평균 한 마리당 약 134만9,000원의 차이가 난다.

한우 출하 등급률 상승은 강진군 한우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한우농가의 소득이 연차적으로 대폭 상승됐으며, 그 어느 때 보다 한우분야 소득 확대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

강진군 강진읍에서 한우 9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임동추씨는 지난해 12월 29일 농협 음성공판장으로 30개월령 거세우 5마리를 출하해 경매에 붙였다. 5마리 모두 육질등급은 최고 등급인 1++, 육량등급은 4마리는 A등급, 1마리는 B등급 판정을 받았다. 1㎏당 경락단가는 2만1,795원~2만9,334원으로 5마리 평균 가격은 ㎏당 2만4,883원에 낙찰돼 당일 음성공판장 최고 가격을 이뤘고, 마리당 1,000만원 이상에 판매됐다.

현재 강진군 1억원 이상 소득농가 중 한우농가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 50%로 앞으로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지난 3년간 한우가격 상승 안정화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인 일명 '김영란법'개정에 따라 최근 한우가격 동반 상승으로 이어져 농업소득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영란법 주요 개정내용은 농수산물 선물가격을 5만원 한도에서 10만원 한도 내로 허용한 것이다.

그동안 강진군은 한우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강진착한한우 브랜드'를 새로 만들어 육성했다. 일찍이 2013년 '한우개량의 원년의 해'를 설정해 강진군 한우개량 통합시스템 협의회를 구성해 강진군, 강진완도축협, 강진군수의사회, 강진군수정사회, 한우육종연구회, 선도농가 등 관련 기관단체가 모두 힘을 합쳐 단계별로 착한한우 만들기에 박차를 가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 한우산업 정책으로 강진 착한한우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면서 "소비자들의 신뢰 속에 강진 착한한우의 생산을 통한 군민소득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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