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서남권 중추도시로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준수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연말, 군민이 그토록 염원하던 호남고속철 무안공항 경유노선이 확정됐고 공항인근에 항공특화산단 조성을 위한 해외투자협약이 체결돼 지역의 발전동력을 확보했다"며 "더불어 남악신도시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고, 오룡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무안군은 시승격 기반 또한 갖춰진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고 알찬 성과로 만들어 가기 위한 혁신과 변화,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 권한대행은 "전남도청 이전, 남악신도시 건설 등 지난 10여년이 서남권 중추도시로의 기반구축 기간이었다면, 올 해는 호남고속철 무안공항 경유노선 확정과 항공특화산단 투자유치를 기반삼아 무안공항을 중심으로한 우리지역이 성장과 발전으로 나아갈 출발점이자 시작이다"면서 "지역발전 100년 구도를 다시 설계하고 점검해 또 한번의 지역발전 호기를 놓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와 밑그림 작업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와 연계해 '일자리와 민생 안정', '군민 소득증대와 서남권 중추도시로의 미래준비'를 군정운영 방향으로 정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무안건설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선거 등으로 지역사회가 다소 술렁일 수 있지만 민선 6기 군민께 약속했던 현안과제를 꼼꼼히 살피고 점검하여 잘 마무리 하겠다는 포부다.

박 권한대행은 "민선 7기 군정운영이 새정부 국정운영방향과 잘 연계되고 그로 인해 무안이 서남권의 핵심도시로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 새해 8만 군민의 단합된 힘과 화합을 바탕으로 전남 행정 일번지, 서남권 중추도시로 무안의 수준과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는 제2도약의 해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700여 공직자와 함께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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