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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딸기육묘단지 특화

‘1시군1특화작목육성’사업 선정 3년간 10억 지원
자체 개발 딸기육묘판·삽목컵 확대보급 경쟁력 ↑

2017년 11월 23일(목) 13:24
강진군이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특화작목으로 딸기육묘를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

23일 강진군에 따르면 전남농업기술원이 주관한 ‘1시군1특화작목육성’공모사업에 강진군이 신규 사업자로 선정돼 3년간 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앞서 강진군은 딸기재배에 있어서 좋은 모종 확보가 최고의 경쟁력으로 판단해 연구 지도에 힘써 왔다.

강진군은 올해까지 5㏊의 육묘면적을 확보해 자체 모종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적절한 장비의 필요성을 인식해 지난 2015년에는 강진 딸기육묘판을 개발해 특허출원과 함께 관내 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대량생산의 물꼬를 트고, 시범농업인들을 육성했다.

딸기육묘판은 기존 육묘판에 비해 재식거리가 넓고 관수를 용이하게 하는 한편 뿌리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고안했다. 또한 딸기런너가 점적호스에 닿아 햇빛에 타는 증상을 막는 장치도 곁들여져 우량한 묘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지난해 강진군이 육묘판을 개발한 직후 빠른 보급을 위해 관내 한 업체와 특허계약을 맺고 생산, 보급하기 시작했는데 입소문을 타고 타 지역에서도 구입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강진군은 또 올해만 2개의 특허 출원과 발명을 통해 ‘삽목컵’을 개발해 보급하고자 노력 중이다. 삽목컵은 육묘작업을 쉽게 해주면서 병해충 발생률을 줄여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의 주요 소득 작물인 딸기 재배에 있어서 육묘는 소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며 “현재까지 강진군에서 발명된 장비들과 최신 기술을 접목해 작업이 쉽고 병해충이 없는 좋은 딸기묘를 만들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사업추진에 따라 매년 2㏊의 육묘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외부에서 구입하는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튼튼한 묘 사용으로 딸기 수확량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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