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국내 유학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포스코 해외법인 직원 채용을 진행했다.
이번 채용을 통해 포스코는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어에 능통한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 해외법인 인력 현지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7년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우수 글로벌 인재 확보 및 홍보에 나섰다.
포스코는 지난달 12개국 33개 포스코 해외법인 대상으로 외국인 유학생 채용 소요조사를 벌여 9개국 13개 법인이 채용 의사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15일까지 진행한 원서접수자를 대상으로 1차 면접을 포스코 본사에서 2차 면접은 해외법인과 화상으로 실시해 이달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해외법인 현지인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해외법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P직급 운영, 본사 순환 근무 및 리더십 교육 등 체계적인 현지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