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사업단 판매전 진행
19농가 99개 품목 현장서 주문판매 판로 개척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강진청자축제에서 강진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가 진행된다.
강진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사업단 청자축제장에서 ‘농수특산물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거래사업단 참여 19농가에서 99개 품목의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한다.
초록믿음 직거래센터와 강진군 10대 농식품 홍보관도 운영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시식 행사를 가진다.
초록믿음은 개장 2년만에 고객 13만명을 확보하고, 총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는 농수산물을, 농어업인에게는 소득증대를 안겨주는 신유통체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판매하는 모든 농산물은 현장에서 주문 판매한다. 고객이 요청할 경우 무료로 택배 배송해 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의 부담감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시골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뻥튀기 기계도 비치해 볼거리와 먹거리 특색 만들기에 나서며 강진·장흥·영암 3군 공동마케팅을 펼쳐 상생 협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초록믿음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건강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새로운 판로 개척을 통해 농어민들의 실질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 확대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록믿음은 강진군 농수특산물 대표 브랜드로 직거래를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좋은 만남, 도시와 농촌의 신뢰를 키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