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17.10.13(금) 08:56
닫기
알레르기성 결막염
2017년 04월 18일(화) 00:00

“화사한 봄…눈은 괴롭다”



꽃가루·유전·환경변화 등 원인 다양
대부분 충혈·눈꼽·눈물흘림 등 증상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 철저해야




해마다 계절이 바뀌고 봄이 되면 눈이 가려워서 몹시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표적 질환이 바로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 이다. 이 질환은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발생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염증을 야기하기도 해 제때 치료를 요한다.
고재웅 조선대병원 안과 교수로부터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종류
우리 눈은 외부로 노출돼 있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이 결막에 닿았을 때 다양한 반응을 나타낸다. 대부분의 경우 흰 눈동자라고 알고 있는 결막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환자들 대부분이 눈이 가렵다거나 갑작스러운 충혈, 눈곱 등이 생기는 증상으로 병원에 내원한다.
이런 증상을 나타내는 알레르기 결막염의 종류에는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 아토피 피부염과 자주 동반되는 아토피 각결막염, 주로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봄철 각결막염, 거대유두 결막염 그리고 접촉피부결막염 등 다양하다.
이 가운데 계절성 알레르기결막염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아토피 각결막염과 봄철 각결막염은 각막을 침범해 시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계절성이나 통년성 알레르기 결막염은 시력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적지만 자주 발생하고 만성적이다.

◇발병 원인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은 주로 공기 중의 꽃가루에 의해 발생한다. 항원이 결막에 닿게 되면 자극을 받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서 눈 뿐만 아니라 코나 인후에도 염증을 발생시키게 된다. 알레르기 결막염의 주요 증상은 심한 가려움, 이물감, 끈적끈적한 점액성 분비물, 눈부심, 눈물흘림, 결막 충혈 등이 있다. 기후 변화나 활동 여부에 따라 심해지거나 좋아지기도 하지만 영구적인 시력상실은 일으키지 않는다.

◇진단
알레르기결막염은 아토피 가족력을 포함한 병력청취와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동일한 알레르기항원이 비염과 천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코와 호흡기의 증상에 대해 물어보면 도움이 된다. 피부단자검사와 진피 내 피부검사가 알레르기검사가 가장 널리 사용된다.

◇치료방법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의 치료는 알레르기반응의 정도와 예상되는 지속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알려진 알레르기 항원의 유발 요인을 피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때문에, 진드기나 동물의 비듬이 원인일 경우엔 이불을 자주 털어주고 햇볕에 자주 말려주면 좋다.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가 심할 경우 외출을 삼가고, 꽃가루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을 닫아 놓는 것도 권장된다. 손을 깨끗하게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도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정확한 알레르기의 원인 항원을 찾기 어려워 대부분은 알레르기 약물을 사용하며 증상치료를 하게 된다. 약제를 선택할 때는 심한 정도, 증상, 그리고 알레르기 질환에 예상되는 기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예를 들어 알레르기 증상이 심한 환자의 경우 처음에는 염증 조절 효과가 강하고 빠른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효과적일 수 있는 반면, 증상이 중증도거나 오랜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비만세포를 안정시켜 근본적으로 염증매개물질의 분비를 막는 ‘비만세포안정제’, 염증 유발 물질인 히스타민 작용을 막는 ‘항히스타민제’ 혹은 항히스타민과 비만세포안정제가 복합된 약물로 치료해야 한다. 이외에도 결막부종과 가려움증을 완화하기 위한 ‘혈관수축 점안제’ 등을 사용해볼 수 있다.
고재웅 교수는 “계절성 은 환경이나, 체질, 유전적 요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치료를 해야 한다”라며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증상이 발현될 경우 가까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고재웅 조선대학교병원 안과 교수
심진석 기자         심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웹메일청소년보호정책
대표전화 : 062) 720-1000팩스 : 062) 720-1080~2
사장 발행·편집인:최영기 / 상무이사&편집국장:이두헌 / 이사&경영본부장:이석우 / 논설실장:정정룡 / 경영지원국장:김병열
[61234] 광주광역시 북구 제봉로 322 (중흥동) 삼산빌딩 이메일 : jndn@chol.com개인정보취급방침
본 사이트의 게제된 모든 기사의 판권은 본사가 보유하며, 발행인의 사전 허가 없이는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복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