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주관 관광두레 수행 지자체로 선정됐다.
15일 강진군에 따르면 관광두레는 주민 스스로 지역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해 관광사업을 발굴하고 운영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공모에 참여한 전국 56개 지방자치단체 88개팀이 신청해 13대1의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서류심사, 발표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정된 7개 지자체에 매년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진단 및 지역특화 관광사업모델 개발, 두레PD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마케팅 등을 통해 관광두레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진 관광두레 프로듀서에는 박상선 전남사회적기업협의회 공동대표 겸 강진군사회적경제네트워크 회장이 뽑혔다.
박상선 회장은 “지역인적자원, 이야기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사업과 주민주도형 특화체험 관광콘텐츠 개발 등으로 지역공동체에 자생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 한태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