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구 대상 31일까지 신청




구례군이 2017년 저소득가구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착수한다.
13일 구례군에 따르면 저소득가구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저소득 가구 단열, 창호, 보일러 등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 에너지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위탁받아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며 전액 국고지원으로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기초수급자가구 및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일반 저소득가구다. 기초수급자가구는 주택소유주의 동의가 가능한 임차가구만 해당된다.
단열 및 창호 등 에너지 효율시공과 물품지원을 통한 고효율 가스·기름보일러 지원 등 지원 금액은 세대 당 평균 150만원, 최고 300만원까지 가능하다.
1차 사업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시공업체에서 직접 방문견적을 통해 지원내역과 범위를 결정, 최대 100가구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군청 누리집, 읍·면 이장회의 및 반상회보 게재 등을 통한 홍보로 지원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를 알고 있는 주민이나, 희망복지에 동참을 원하는 기부자는 구례군청 희망복지지원단(061-780-2447)으로 연락하면 함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례= 김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