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2017년 전남형 청년인턴사업 참여기업 5곳을 선정, 지원에 나섰다.
6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취업자에게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청년들의 정규직 촉진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다.
선정된 기업은 청년인턴 채용과 정규직 전환에 노력하고, 곡성군은 이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청년인턴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진성씨앤씨, ㈜민코 등 5개 업체 13명이다. 해당기업이 인턴을 채용한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인당 3년간 최대 1,200만원(청년 700만원, 기업 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 및 지역주민의 고용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정인원에 미달된 사업에 대해서는 5월 중 2차 청년인턴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곡성= 한정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