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드림스타트가 최근 경남 하동군 청학동에 위치한 청림서당에서 예절학교 체험을 실시했다.
드림스타트 아동 6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예절학교 체험은 식사예절, 바른생활 심신교육, 효 교육과 떡매치기, 국궁, 윷놀이, 천연염색 등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전통문화와 예의범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아동들을 이날 체험을 통해 자신을 절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고 효(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진지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친분도 쌓고,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게 된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진도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전통문화체험과 예절교육이 올바른 인격형성과 우리 고유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 박병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