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면 석교지구 사면재해 정비


강진군이 국민안전처가 교부하는 2016년도 재난안전사업 국비 5억 원을 확보, 석교지구 사면재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지난달 31일 강진군에 따르면 석교지구 사면재해 정비사업은 위험요소가 있는 급경사지 사면을 낙석방지망과 낙석방지책, 계단식 옹벽 등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군동면 석교마을 둔치공원은 캠핑이 가능하고 군동면 덕천마을에서 칠량면 명주리까지 MTB 코스와 잔디밭이 잘 조성되어 있어 휴일이면 인근 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하지만 해빙기 및 집중호우시 낙석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됐었다.
국비를 확보한 강진군은 올해 안에 실시설계와 시공사를 선정,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석교둔치공원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해예방을 위한 재원 확보에 더욱 신경써 안전한 강진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김성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