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전남도 유기농 명인’ 선정 강진군 오점수씨
2016년 08월 19일(금) 00:00



“유기농 재배 기술 전수 앞장설 것”
저비용·고품질 친환경농업 10년 이상 실천


“지역 수도작 친환경농업을 권역별로 이끌고 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저비용·고품질 유기농업 선도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10년 이상 실천해 온 강진군 군동면 오점수씨(75)가 2016년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으로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유기농 명인을 선정키로 하고 농업현장의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방법의 농법을 체계적으로 정립·실천하는 수도작(물을 대 농사를 짓는 방식 일명 벼농사), 과수, 채소 재배농가 8명을 추천받았다.
추천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결과 3명을 뽑았고 이를 바탕으로 2차 현장 평가를 실시, 강진군 오점수씨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도작 명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오점수씨는 지난 1995년 오리농법으로 친환경농업을 시작했으며 2001년 강진군 친환경농업연합회 창립 초대회장을 맡으면서 우렁이 농법으로 전환했다.
오씨는 지속적인 토양 만들기에 주력했다. 볏짚을 절단해 농지에 되돌려주고 녹비작물인 자운영과 헤어리베치를 재배함은 물론 매년 토양검사를 받아 부족한 성분은 유기물 퇴비로 보충했다.
뿐만 아니라 병해충 방제는 평당 식재간격을 늘려 벼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고 현미식초와 토착미생물, 황토유황합제, 유화제 등을 만들어 사용했다.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21명이 지정을 받았으며 이중 강진군 농업인은 2011년 오경배(신전), 2012년 김길남(칠량), 올해 오점수씨 등 3명이다.
오점수씨는 “유기농 명인 지정서를 받아 농장입구에 ‘명인 안내표지판’이 설치돼 명인으로서 영예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 유기농업 재배 기술을 도내 농업인들에게 전수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 영농교육 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