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광주도철2호선 바퀴 ‘고무→철제’ 변경?
2016년 07월 06일(수) 00:00

시 “비용·안전성 검토 결정”


광주시가 해묵은 논란 끝에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을 확정한 가운데 이번에는 차량형식 변경을 검토 중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당초 광주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에는 차량형식을 고무차륜으로 결정했었다, 하지만, 반복되는 계획변경에 윤장현 시장의 임기 내 착공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커지고 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논란 끝에 지난 2월 도시철도2호선을 ‘지하박스형’이 혼합된 지하중심형으로 건설하기로 최종 확정, 기본설계가 진행 중인 가운데 차량형식 변경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윤 시장과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들은 이날 경기 의정부, 인천공항의 도시철도를 시승했다. 윤 시장은 6일 충북 오송의 도시철도도 시승할 예정이다.
이번 시승은 각 지역 도시철도 차량형식을 종합적으로 비교하려는 취지지만 차량바퀴 결정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철도 2호선 차량형식의 경우 고무차륜으로 결정돼 있지만, 에너지나 속도에서 상대적으로 장점이 있는 철제바퀴가 다시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조만간 전문가들과 함께 회의를 열어 각각 장단점을 분석해 바퀴형식 변경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미 정해졌던 차량형식 변경을 검토하면서 시간만 허비하다 윤 시장 임기 내 착공이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건설계획 일부 수정으로 정부와 협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또다시 차량설계를 변경할 경우 추진에 필요한 시간도 길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윤 시장이 도시철도2호선 차량형식에 대한 비교점검을 위해 나섰다”면서 “비용과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도시철도 2호선은 총연장 41.9㎞의 확대 순환선으로 총사업비 2조1,675억원을 들여 윤 시장 임기 마지막 해인 2018년 초 착공해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