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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우수선수 발굴 원천 ‘광주스포츠과학센터’
2016년 06월 08일(수) 00:00



심리수행 전략 등 과학적 데이터 분석 효과
밀착지원 황소진 모일환 경기력 향상 가속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자전거 4관왕 황소진(광주체중 2년), 제7회 한국청소년육상경기대회 400m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모일환(광주체고 2년) 뒤에는 광주스포츠과학센터가 있었다.
광주스포츠과학센터가 지역의 우수 선수들을 밀착지원, 과학적인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황소진은 이번 소년체전에서 4관왕(200m 기록경기·500m 독주경기·단체스프린트·2㎞ 단체추발)을 달성했으며, 부별 한국 신기록도 수립하는 쾌거를 거뒀다.
황소진은 지난해와 올해 센터의 과학적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훈련을 받았다. 이를 통해 체지방률 감소, 근육량 증가, 반응시간 및 심폐지구력이 향상됐고, 지역선수로는 유일하게 소년체전 4관왕을 달성했다.
광주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강원도 일대에 박사급 전문 연구원들을 파견, 현장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간 동안 총 6개 종목 100여명의 지역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포츠테이핑 및 경기력 분석, 스포츠 영양, 스포츠 심리수행전략의 향상을 위한 과학적 지원에 나섰다.
모일환도 올해 체고대항전에서 200m·400m 2관왕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 청소년육상대회에서는 400m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광주스포츠과학센터가 선정한 밀착지원선수는 황소진과 모일환외에 양궁 정시우(광주체고 3년), 골프 김우정(금호중앙여고 3년), 수영 김민화(전남중 3년) 등 5명이다.
센터는 밀착지원선수들의 훈련과 실전시합을 측정후 빅데이터를 분석, 훈련방향과 필요사항 등을 체계화해 지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센터 내부연구 뿐만 아니라 지역의 대학교수들도 해당 선수에 대한 컨설팅을 하면서 우수선수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센터가 분석한 선수들의 데이터베이스는 국가대표가 되면 체육과학연구원으로 보내진다. 최근 ‘2016국가대표선발전’에서 여자단식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향임(광주체고 3년)의 경우가 그렇다.
밀착지원선수는 시체육회 경기팀과 체육중고등학교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5배수의 선수를 후보에 올려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다.
올해도 2명이 밀착지원대상자에서 제외될 예정이어서 확정되면 다시 운영위원회를 열어 후보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김석환 광주스포츠과학센터장은 “밀착지원선수들의 훈련장과 시합장에 가서 영상을 촬영 분석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해 지도자들에게 전달한다”며 “현대 스포츠에서 스포츠과학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선정된 선수들은 3년정도 지원해서 체계적인 DB를 쌓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3곳(광주·서울·대전)이 먼저 선정된 지역스포츠과학센터는 그 동안 국가대료 선수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해왔던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를 지역 초·중·고 및 일반 선수들에게까지 확대한 국책 사업이다. 과학적 훈련 기반 정착 및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 하며 올해에도 3곳(경기도·대구·전북)이 추가로 선정됐다.
광주시체육회 유재신 상임부회장은 “센터는 지난해 9월 개소 이후 약 1,130여명의 스포츠과학지원을 했으며, 지난 4월부터는 쌍방향 웹 지원을 통한 최첨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선수 개인별 운동처방 피드백 시스템 및 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다가올 전국체전 등 각종대회에서도 지역 선수들이 흘린 갚진 땀의 결실이 메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진화 기자         최진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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