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선수단, 제97회 전국동계체전 결단식


전국동계체육대회에 나설 광주 지역 대표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메달 경쟁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20일 광주시체육회(회장 윤장현)에 따르면 동계 종목 시 체육회 유재신 상임부회장, 스키 전성엽 선수 등 경기단체 임원 및 선수단,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체육회 중회의실에서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결단식을 가졌다.
광주시선수단은 지난해 스키 알파인,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종목의 경기력 향상으로 8년 만에 종합 순위 9위, 한자릿수 진입에 성공하였고 역대 종합득점 최고점수인 289.5점을 획득해 광주시 종합 성적 향상을 이끌어냈다.
시체육회는 이번 체전에 아이스하키 중등부 선수들을 참가시켜 기본점수 획득을 예상하고 스키 스노보드, 빙상 종목에서 선전을 기대하여 지난해 순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선수 대표로 선서에 나선 스키 전성엽 선수와 빙상 백세빈 선수는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 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광주시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시체육회 유재신 상임부회장은 격려사에서 “그 동안 열과 성을 다해 훈련에 임해 준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동계 스포츠 광주 대표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이번 체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해 좋은 결과로 150만 광주 시민의 성원에 보답해 주길 기대한다”며 선전을 당부했다.
한편 내달 23일부터 4일간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전북 등 일원에서 개최될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스키 등 7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3,9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광주시선수단은 스키 등 6개 종목에 159명의 규모로 대회에 출전해 전년도 제96회 체전 순위 9위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빙상과 스키 스노보드 종목은 2월 1일부터 4일간 사전경기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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