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아동 스케이트장 초청 체험


나눔의 체육문화조성을 위해 광주시체육회(회장 윤장현)가 ‘노틀담 형제의 집’ 아이들 40여명을 광주시청 야외스케이트장에 초청,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게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스포츠의 진정한 의미까지 일깨웠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다.
‘노틀담 형제의 집’은 1962년 설립돼 현재 약 80여명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아동양육시설로 현재 노틀담 수녀회의 수녀님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는 지난 연말 ‘노틀담 형제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그 인연을 계기로 열악한 환경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농구, 축구, 배구, 야구 등 경기단체로부터 체육용품을 기증받아 전달하는 등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다.
시체육회 유재신 상임부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광주’를 느낄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체육나눔문화 조성에 우리 체육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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