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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혁 “나도 이제 억대연봉 투수”
2015년 12월 29일(화) 00:00


1억3천만원…160% 인상 팀내 최고
나지완 5천만원 삭감 2억원 도장
KIA ‘양현종만 빼고’ 계약 완료


KIA 투수 임준혁이 첫 억대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임준혁의 내년 연봉은 올해보다 8,000만원 인상된 1억3,000만원이다.
KIA는 28일 양현종을 제외한 선수단 49명 전원과 2016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인상자는 32명이며, 동결 7명, 삭감 10명이다.
임준혁은 재계약자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첫 억대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올해 5,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던 임준혁은 160% 인상된 1억3,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임준혁의 억대 연봉 합류는 일찌감치 예상됐다.
임준혁은 올해 총 27경기에 등판, 9승6패2홀드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다. 특히 20경기 이상을 선발등판하며 총 118⅔이닝을 소화하는 등 마운드를 책임지면서 시즌 종료후 높은 고과를 받았다.
임준혁은 지난 2003년 포수로 입단했으나 곧바로 투수로 전향했다. 그러나 입단이후 부진과 부상, 군 입대 등으로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008년 40경기 5승5패2홀드, 2009년 29경기 2승1패1세이브1홀드를 기록했을 뿐 1군보다는 2군 마운드에 오른 시간이 더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 1군에서 30경기를 소화하며 1승3패2홀드를 기록한 임준혁은 올해 KIA 선발진에 합류하며 당당히 9승을 따내는 결실을 맺었다. 임준혁은 내년 시즌에도 KIA 선발진에 합류, 마운드를 지킬 전망이다.
심동섭도 9,100만원에서 53.9% 인상된 1억4,000만원에 재계약했다. 한승혁은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40% 인상됐다.
내야수 김민우는 9,300만원에서 29% 오른 1억2,000만원에, 최용규는 3,400만원에서 47.1% 오른 5,000만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박찬호는 2,900만원에서 27.6%가 인상된 3,700만원에 재계약했다.
외야수 김호령은 2,700만원에서 122.2%가 오른 6,000만원에, 김다원은 5,600만원에서 1,400만원 인상(인상률 25%)된 7,000만원에 사인했다.
올 시즌 부진했던 선수들은 삭감을 피하지 못했다.
1억2,000만원을 받았던 투수 서재응은 5,000만원 삭감(삭감률 41.7%)된 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고, 투수 김병현은 2억원에서 25% 삭감된 1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나지완도 연봉이 삭감됐다. 올해 2억5,000만원을 받았던 나지완은 5,000만원이 삭감된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팀내 중심타선 역할을 해야 했던 나지완은 116경기에 출전, 홈런7개 타율 0.253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이날 현재 미계약자는 양현종 1명이다. KIA는 1월에 양현종과 연봉협상 테이블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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